상계 뉴타운
안녕하세요.
자일리톨lover입니다.
오늘은 재개발/재건축에서 상계 뉴타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끝,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뜨거운 지역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10억을 훌쩍 넘는 시세를 보여주고 있는 노원구, 그중에서도 상계 뉴타운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상계뉴타운 재개발 구역 현황입니다. 뉴타운 이름에 맞게 6개의 구역이 나 있는 대규모 정비사업인데요.
조합설립 단계인 5구역부터 이미 입주까지 끝난 4구역까지, 사업 진행 속도는 차이가 많이 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빨라 이미 입주한 4구역의 현재 시세를 본다면 아직 진행되지 않은 구역들도 완공 후 시세가 예상이 되겠죠?
네이버 부동산 기준, 상계 4구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세입니다.
네이버에 현재 매매 물건이 두건밖에 없네요. 810세대 대단지가 분양이 완료되며 꽉 꽉 들어차있는 상황입니다.
나와있는 매물의 시세는 전용84m2 기준 12억으로, 과거 노원구를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이네요.
그렇다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구역들의 매물들은 어느정도 시세가 형성되어있는지 보겠습니다.
네이버부동산 재개발 매물 검색 결과 매매가 4억 후반대부터 시작하는 매물들이 나와있네요.
재개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 아파트의 가격으로 성장해가는 특징이 있죠!
다른 말로 하면, 가장 진행단계가 낮은 구역의 매물이 가장 싸다는 말이 됩니다.
아까 살펴봤던 상계뉴타운 구역중, 구역해제 후 공공재개발로 바뀐 3구역을 제외하면, 2구역과 5구역이 가장 느립니다.
해당 위치의 매물들이 4억 후반대를 보여주고 있고요.
2구역 매물을 검색해보니 4억부터 시작하는 물건들이 있네요.
노원구 상계동의 초기 투자여도 매매가 4억정도는 들고 있어야 접근이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매매가 이외에도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로 들겠지만, 이는 조합에 문의해야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겠네요.
분담금은 대출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고 해도 서울의 끝부분인 노원구에도 최소 4억이상의 현찰이 있어야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 요즘의 부동산 시장의 불장을 깨닫게 해주네요.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규제와 함께 어려워질 것이기에, 사업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 곳은 점점 더 메리트를 갖게 될 것입니다.
재건축과 다르게 안전진단이 없으므로 재개발이 그나마 투자에 있어서는 메리트가 있는 상황입니다.
재건축보다 투자금 또한 더 적게 드는 장점도 있고요.
그렇지만, 그만큼 재개발이 시간이 오래걸리고, 물건을 잘 찾아내야되는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학군으로 유명했던 노원구가 상계뉴타운이 모두 완공된 후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일리톨l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