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가로주택정비(은행동)
안녕하세요.
자일리톨lover입니다.
오늘은 재개발/재건축의 틈새 시장, '가로주택 정비구역'중 은행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의 구 시가지이죠, 남한산성역 근처에 있는 언덕지대에 있는 빌라촌에 위치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성남이라는 도시 자체가 연식이 꽤나 되다보니 도시 대대적으로 정비가 필요하여, 정비사업 친화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행동 가로주택 정비구역도 그 중 하나가 되겠네요.
구역을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4개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4블럭까지, 도로로 둘러쌓인 4개의 블럭에 대해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데요.
입지상으로는 상원초등학교를 낀 빌라 단지인데, 도로가 잘 닦여있어 4개의 블럭으로 구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과 다르게 소규모로 진행되다보니, 규모가 작고 대신 사업성이 빠른 장점이 있는데요.
현재 진행단계는 아직 조합설립 이전입니다.
기존 재개발과 같은 정비사업에 비해 확 줄어든 단계와, 사업 시행 기간이 큰 메리트인데요,
그와 동시에 생각해볼 것이, 이렇게 사업시행 측면에서 메리트만 있는 것이냐 입니다.
속도가 빠르다면, 우후죽순 구역이 지정될 것 같은 기대감에 투자를 하셨다가 추진이 엎어질 수도 있고,
속도는 빠르지만 사업성이 안나와, 투자금 대비 얼마의 이익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역별 분석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실제 임장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벽돌로 된 낡은 빌라들이 모여있는데요, 대부분이 30년에 가까운 빌라입니다.
대부분이 빨간색 오래된 빌라같이 보이지만, 어떤 분들께서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아직 살 만 한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들의 노후도를 건축물 대장을 통해서 전부 살펴보지는 않았으나,
분명 앞서 언급드렸던 1~4 구역별로 노후도가 조금씩은 차이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실 때에는 '노후도'를 반드시 체크하여 사업 시행이 가능한 곳인지 부터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현재 단계로는 조합설립을 위해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걷는 단계라고 인근 부동산에서 들었습니다.
가로주택 정비구역은 속도가 빠른 만큼, 조합설립 이후에는 가격이 확 뛰고 투자자도 빠르게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고 무작정 진입은 금물입니다.
은행동 가로주택 정비구역이 아파트로 변한다면, 언덕에 위치한 몇백세대급 단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지상으로는 좋은 곳인데 과연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남 구시가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면, 향후 어느정도의 가치가 생길지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일리톨l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