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성남 가로주택정비(단대논골)

자일리톨lover 2021. 1. 20. 07:11

안녕하세요.

자일리톨lover입니다.

 

오늘은 재개발/재건축의 틈새 시장, '가로주택 정비구역'중 성남시 단대논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한산성역 인근, 성남의 구 도심중 저번시간에 다뤘던 은행동과 더불어, 인접한 위치에 있는 단대논골인데요.

위치상으로는 그렇게 떨어져있지 않으나, 입지상 차이점과 사업시행 단계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단대논골 가로주택 정비구역을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 단대논골 가로주택 계획안

위의 계획안을 보면,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대의 낙후된 주거지역을 정비한다는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은행동과 다르게 단대동은 수정구 입니다.

은행동은 중원구 이고요.

 

여기서 중요한점이, 중원구는 조정지역, 수정구는 투기과열지역 입니다.

일반적인 재건축, 재개발 등에서는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역에 따라 재당첨 제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의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정비사업계의 틈새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러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 입니다.

 

성남시 단대논골 가로주택 정비구역 예정지

입지상으로는 산성역에서 도보로 접근가능한 거리에 있는데요, 앞서 은행동과 달리 평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대논골 노후도 분석

위의 그림을 보면, 사업 예정지 인근의 빌라들의 노후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년 이상된 단지를 정비사업에서 말하는 노후단지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사업 예정지의 경우 대부분 26~30년차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또한, 1~2년 내로 30년차가 되기에 지금부터 사업 계획을 하는 것은 맞겠으나 아직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대논골 정비구역

은행동에 비하여 빌라가 좀 더 오래되고 지역이 낙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임장 결과에서도 열악한 면은 은행동보다는 한 수 위였고요.

 

인근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은행동도 이제 비싸져서 단대논골로 이사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투자 관점에서도, 아직 동의서도 걷지 않고 극 초기단계인 단대논골은 작은 투자금으로 진입할 수 있는 괜찮은 입지라고 보입니다.

 

단대논골 가로주택추진회

위의 사진을 보시면, 이미 추진위원회는 설립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대논골 가로주택정비구역은, 역에서 가까운 부분의 단독 건물들과, 먼 부분의 빌라단지 부분들이 사업 속도가 다른데요.

역에 가까운 구역은 이미 연번부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단대논골 전체도 곧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연번부여도 되지 않은 극초기 정비사업 구역에서, 투자기간을 얼마나 길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고, 연번이 부여된 상태에서 진입하여도 투자금에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1억미만의 투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정비사업 구역에서 오늘은 성남의 두번째, 단대논골을 알아보았습니다.

 

입지상으로는 좋은 곳인데, 과연 사업 진행 속도가 어떨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은행동과 더불어 성남 구시가지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면, 향후 성남시의 입지는 확실히 올라갈 것이 자명하며,

이는 이미 예견된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가 투자자에게는 가장 중요하기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성남에 대해 두번째 분석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일리톨l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