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계획(feat. 한국교통연구원)

안녕하세요.

자일리톨lover입니다.

 

오늘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링크를 먼저 첨부드립니다.

www.koti.re.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03&q_bbscttSn=20210422112525038&q_clCode=-1&q_lwprtClCode=-1

연구원 행사 | 메인 > KOTI 소식 > 연구원 행사

 

향후 10년간의 철도 계획을 담고있는 이번 자료에서는, 국가에서 바라보는 교통의 발전 계획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 교통이 추가된 지역과, 자주 언급된 지역 등을 통해 교통의 핵심지가 어디일지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자료가 방대하여 수도권 인근의 철도계획에 대해서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권 개발에서 자주 등장했던 수색, 청량리

그리고 3기 신도시 및 도시의 확장이 지속되는 광명에 기존노선 급행화 라는 교통 개선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과 구간 내에서는 교통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호재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교통의 심장이 경부선 라인이었다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해선 라인까지 연결하여 교통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각 거점되들의 고속화를 한다고 하는데, 주목할 지점은 평택과 부발로 생각합니다.

특히 부발은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까지 연결 계획이 있었으며, 결국 확장될 노선의 연결지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거점도시라 생각될 만한 중요 입지에는 광역노선을 건설하여 도시간 연결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동탄과 청주공항을 본다면, 두 도시 모두 자족성이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철도망은 부족한 곳임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신규 철도망 라인입니다.

우선 분당선이 기흥에서 수원으로 연결되던 것을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여 남부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 일산은 아래로는 인천, 위로는 금릉, 동쪽으로는 새절 까지 전반적으로 확장되는 교통의 중심으로 보입니다.

 

동쪽의 개발 방향을 보면 과천에서 위례, 위례에서 삼동까지 교통이 연결되며, 이는 성남 구도심이 교통의 큰 변화를 가져오며 발전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천 대장에서 홍대라인을 보면 최근 GTX-D가 김포-부천 라인을 연결한다고 발표했던 거점이 부천 종합운동장 입니다. 그 위로 부천 대장 신도시가 홍대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경기도 서남권의 교통의 요지로서 부천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분당 연장선을 보면, 용산-삼송을 이으며 신분당 라인이 대한민국의 남북의 단단한 축을 이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핵심 입지들을 모두 지나가는 신분당라인의 도시들은 계속 발전할 것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도로 표현된 교통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만 첨부하였으며, 지도를 보면 기존에 교통이 아쉬웠던 지역도, 교통이 잘 갖춰져 있지만 추가적으로 다른 도시와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곳들도 보입니다.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교통계획이며 당장 시행될 기대감을 가지면 안되지만, 국가에서 교통 발전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거점이 되는 곳, 국가에서 발전시키려는 곳 중에서, 기존에 교통이 열악했으나 확연히 개선되는 곳을 저라면 투자에서 주의깊게 볼 것 같습니다.

 

보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쯤 읽어볼 것을 추천드리며, 철도망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가진 뒤 시장의 변화를 파악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승세가 더딘 부동산 시장에서 공부하고 미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갖춘다면 투자에 있어서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일리톨l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