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주택 가격 동향(2020-11-23일자)
안녕하세요.
자일리톨lover입니다.
오늘은 2020년 11월 23일자, 전국의 주택 가격 동향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요즘 전국이 불장이다 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들리며, '전세가 폭등', '전국 10억클럽' 등등 무서운 주택가격 상승을 보여주는 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규제지역인 지방까지도 상승세가 번질대로 번졌고, 일부 지방들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데이터에 근거하여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의 주간, 월간 시세 및 분석을 알려주는 곳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곳인 KB 부동산 시세를 근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onland.kbstar.com/quics?page=okbland
KB부동산 리브온 ( Liiv ON )
해당 평형은 시세 서비스 중단중입니다.
onland.kbstar.com
그림을 보시면 전세가격 및 매매가격에 대한 추이를 알 수 있습니다. 매매가격의 경우 2020년 5월 저점에서 금격한 상승을 이뤘으며, 6.17대책을 기점으로 폭등, 이후 추가적인 대책들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지며 하향세를 보이다가, 지속적인 전세가 폭등에 의해 11월부터 다시 폭등하고있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2020년 5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그 증가 폭 또한 상당히 가파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 물량은 부족한데 수요는 꾸준한 상황이라 전세가가 폭등하는 것이 매매가 상승에도 가장 큰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 11월 23일자 전세가 폭등 지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B부동산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송파구, 경기도 파주시, 수원 영통구, 인천 연수구
이렇게 5개 지역에 대해 주간 0.7~0.99%의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세 물량이 씨가 마른 상황에서, 계약 연장은 5%상한선을 받고 있기에 시중에 새로 나오는 물건의 경우 30%~40%정도 상회한 가격이 형성되어 전세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파주의 경우 얼마 남지않은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려 전세가의 폭등이 이뤄지고 전세가가 매매가에 근접한 단지들이 발생하고 있기에, 갭투자자들의 투기와 어울려 전세가 폭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원 영통의 경우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하며, GTX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양세를 보입니다.
인천 연수구의 경우 GTX-B에 대한 기다감과 더불어 신축 대단지가 밀집된 인천의 대장 '송도'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며, 타 지역보다 상승세가 약한 인천에도 드디어 불이 붙었다는 판단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좀더 넓게 전국을 기준으로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을 살펴보면, 이번주 상승률 최상위권은 대부분 지방의 주요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래가 제한적인 이미 규제를 강하게 받은 서울 및 수도권에 대비해 최근에서야 규제가 시작된 지방에 옮겨붙은 불이 가장 강하게 타오른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락 지역은 유일하게 3군데, 목포, 과천, 천안 서북부가 있는데, 목포의 경우 꽤나 큰 하락을 보이지만, 과천과 천안은 하락률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점진적 추세를 봐야 하겠지만, 상승대비 폭이 작고 지역이 거의 없다는 점에 주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지역 전체의 주간 전세가 증감률을 본다면, 전체적으로 다 불같이 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독 상승이 더딘 서대문구 역시 최근에는 꽤나 상승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이 있는 강남구와 송파구는 역시나 강한 전세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외에 실수요자의 수요가 몰리는 노/도/강 역시 강한 상승. 지역을 가릴 필요 없이 서울은 다 상승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자료는 KB부동산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였으며, 주간 분석은 매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가, 매매가가 안정되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 전망과 대책이 보이지는 않지만 안정되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자일리톨lover -